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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밖

강원도행 춘천행

처음인줄 알았으나 군대가기전 친구들과 강촌여행을 갔다 왔으니 두번째 춘천행 열차에 몸을 싣고
청량리에서 남춘천역으로 고고~ 월요일 11:10분 차를 탔는데 사람 별로 없을거란 예상은 보기좋게
무참히 사라져 버리고 엄청난 엠티 행렬에 입석으로 무궁화호를 탔다.


1시간 반을 서서 가다 강촌?즘 되니 자리가 나서 30분 앉아 춘천에 도착할 수 있었다. 2시간 정도 소요되는 기차여행
오랜만이라 그런지 어렸을때 몇번 탔던 기차생각도 나더라는..
춘천역 앞은 음... 그닥..


원래 목적때문에 도착한 춘천교대 큰 고등학교만한? 아담한 사이즈에 캠퍼스에 역사가 엿보이는 건물들도 있어 보였으나...
빙판길에 아이폰을 떨구면서 흠...


춘천의 명물 닭갈비!! 음 난 닭갈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뭐랄까 인천이나 서울에서 먹던거완 다른 뭔가 있다 ㅋㅋ(떡이 많다)
고기도 큼직하고... 음식사진은 먹느라 많이 안찍는다 ㅋ(막국수도 한개 시켜서 먹었어보니 감칠맛이 좋았으나.. 먹느라 사진은 ~.~;)


춘천이 닭갈비로 유명해서 어딜가나 닭갈비집이 있더라는... 뭐 그래도 원조 닭갈비 골목이라는 명동까지 와서 먹었다 ㅎㅎ
골목 전체가 닭갈비집 교대에서 택시타고 4,000원 정도 들었는데 뭐 남춘천역에서 와도 비슷하거나 가까울듯?


호반의 도시 춘천 소양댐을 안보면 서운해서 버스타고 소양댐으로 ㄱㄳ~ 명동 닭갈비 골목에서 인성병원? 앞에서 11, 12-1번 타면
소양댐 정상까지 올라간다.(25~30분정도?) 가다보면 소양강 처녀 동상도 보이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강으로 가진 못했다.
사진을 발로 찍은 것이 아쉽군...


날이 추워 하늘이 정말 시리도록 파랬다(날은 얼어죽을정도로 춥다 ㅋㅋ)


댐 위에서 찍고 싶었는데 반대편 공사때문인지 출입금지라더란...


걸어서 갈수있는곳 끝자락.. 배타면 쭉 올라갈수 있겠지만 시간도 없고 해서 그냥 패스~
배는 왕복 5,000원? 쾌속정은 만원정도 한다는데 다음에 와서 한번 타보고 싶다(여름에 보면 더 좋을듯)


강물이 얼진 않았지만 선착장에 고드름이


버스정류장을 지나 바로 있는 노점?들 추운데 손님도 별로 없는것 같았는데
뭔가 있어도 되는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는....존재?

첫 강원도쪽 여행이라(엠티는 빼고) 즐거운 마음으로 했던 여행
다음엔 다른곳으로 ㄱㄳ 방학때 기차타고 당일치기 여행을 자주 가면 좋을듯 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