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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엡손 포토프린터 T50

대충쓰는 사용기?

복학후 학교에서 프린트 하기 짜증(기다림+초조)나서 프린터를 사기로 하고 서핑중 레이저 보다 빠른 속도에 포토 프린터를 발견 오호
무한잉크 달면 괜찮겠다 싶어 11*에서 무한잉크와 같이 주문 토요일 배송 받았다.


프린터 스팩은 위와 같다.
Draft모드에서 미칠듯한 37PPM 중보급 레이저보다 훨씬빠른 속도라 어떻게 나올까 했으나...
인쇄품질은 그냥 알아볼정도로만 인쇄되어 나오는 정도였다.
프린터를 찾아보던중 요즘은 IPM(Images Per Minute)이란 ISO 공식 기준속도 표기방법이 있었다.
확실히 제조사의 표기속도와 체감속도의 차이란.. 표준화를 해버려야....




택배를 처음 받고 느낀점은 생각보다 크구나...(책상위엔 올라가니뭐..)
깔끔한 카폰형태의 커버와 검정색 일색이 맘에 드는구나(책상위에 온통 검은색 회색 물결~)
무한잉크통은 이미 장착된 상태로 배송이 되어 왔다.


6색의 무한잉크통 정확한 용량은 모르겠고 충전한번에 오래쓸듯 하다.
처음에 노즐청소를 몇번 해줘야 제대로 출력이 된다.(기본이겠지만 뭐 헤드청소, 노즐 정렬)
그리고 무한잉크통 위쪽에 프린터 쪽으로 체스의 폰같이 생긴걸 열어 놓고 사용하라고 한다.(이유는 잘...)
또한 프린터와 무한잉크통은 꼭 같은 높이에 있게 해야지 잉크통이 높거나 낮으면 잉크가 역류해 노즐에 잉크가 넘친다고 한다.
그러면 재수없음 A/S 가야하는 사태가..



무한잉크 카트리지가 잉크통과 연결되있다. 노란색과 검정색 사이에 리셋 버튼이 달려있다(잘안보이네..)
잉크량을 체크하니 없다고 하면 리셋한번 해주면 끝 ㅎㅎ

처음부터 무한잉크셋으로 구매해서 정품잉크의 색을 본적이 없지만 무한잉크도 어느정도 색표현은 되는듯하다.


집에 중2때?(거의 10년이나...) 프린터 살때 딸려있던 포토용지가 있길래 테스트용으로 조카사진 출력해봤는데..
마젠타 계열이 좀더 나오는것같고 자세히 보면 도트가 튄듯한 느낌도 들긴 하지만 용지 자체 문제도 있고 어느정도 출력을
더 해봐야 정확한 색감을 찾을듯 하다.


마지막으로 수업자료를 뽑아 봤다.
속도는 뭐 적당한듯..(Draft모든 정말 빠르지만 그건 좀 고려해 봐야할만한 해상도라..)
자세히보면 위에 사진 출력에서 말했듯이 도트가 튀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뭐 정품이 아니니까 하는 생각으로 버텨봐야지..

조만간 4X6 용지로 사진 출력하고 프린터 색공간 설정도 좀 해봐 멀쩡하고 깔끔한 사진 출력하면
방을 사진으로 도배? ㅋㅋ

스팩대비 적당한 가격과 무한잉크를 더한다면 매리트가 있다 하려나?
사진만 잘뽑아 주고 잉크만 적당히 먹는다면 더할나위 없겠다...

(약간의 음주와 처음 쓰는 거라 두서도 없고 내용도 없고 뭐 나만 봐야하려나)